기수: 70기 해외 비즈니스 영어과정

이름: 최지민

취업 회사(인턴): GS 리테일

Q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저는 에듀콘 해외 비즈니스 영어 70기 C반 수강생 최지민입니다.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23년 두 차례 해외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큰 관심이 생겨 에듀콘에 지원해 다니게 되었습니다.

Q2. 입사 확정 후 근황

A: 우선 가족들과 따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본가에 방문해 오랜만에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척들과도 만나며 근황 공유도 하고 있고,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회사에 가기 전까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습니다.

Q3.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 과정 프로세스 등을 알려주세요!

A: 우선 영어 어학성적은 필수입니다. 저는 오픽 IH가 있어서 이거로 냈고, 이 외에 자격증은 저는 따로 없었습니다. 입사하기 전에 서류전형, 면접전형에서 말했던 자격증을 제출해야하는 과정이 있는데, 자격증란에 첨부파일이 필수첨부였던걸 보아 대부분 관련 자격증은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과정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GS 리테일의 채용 전환형 인턴은 총 8단계를 통해 채용이 이뤄집니다. 지원서 접수-서류 전형-AI역량검사-1차 면접(실무진 면접)-건강검진-인턴십-2차 면접(임원 면접)-최종 합격의 단계로 인턴십 과정, 즉 OJT 과정을 통해 직무 교육과 현장 체험 근무를 거친 뒤에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이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과 다르고,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1차 면접이 실무진 면접이 아닌 PT, 토론 면접으로 구성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Q4. 에듀콘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 지인 중 한 명이 국비 프로그램 중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때 다른 언어 프로그램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인도에 다녀온 후 영어 실력을 증진하고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5. 에듀콘 해외 비즈니스 영어과정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해외 봉사를 위해 몽골에 다녀오며 외국인과 친구가 되기 위한 소통을 넘어,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경험이 다소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의견 또한 영어로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여럿 있었는데, 원하는 정도의 설명을 하는 것이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로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또한 매일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실력보다 프레젠테이션 스킬이 부족하다고 느껴, 발전해야 하는 실력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OT 당일 69기 중 한 분이 에듀콘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잦은 발표 경험을 통해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던 것으로 보아 이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Q6. 에듀콘 해외 비즈니스 영어과정 수강 중 기억에 남는 스토리

A: 아무래도 첫 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인 24명이 함께 모여 영어로 소통해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쑥쓰러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OT에서 데이빗이 C반에게 해주셨던 이야기가 생각나면서 우리반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궁금했는데, 정말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내심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나의 목표는 이들을 이기는 것이 아닌, 나의 실력을 높이는 것임을 다시 생각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추후에 이야기해보니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름 재밌던 일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Q7. 에듀콘에서 얻은 취업 성공 노하우, 도움을 받으셨던 부분을 알려주세요!

A: 서류전형에서 데이빗의 첨삭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하는 입장임을 미리 말씀드렸기 때문에 처음 데이빗이 보내주신 첨삭버전 자기소개에서는 ‘1번 문항은 이런 점에서 괜찮지만 이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수정하자, 2번 문항은 여기서 이야기하는 질문의 의도는 이게 아니다, 다시 생각해보자’ 등 총 5가지 문항에 대해 꼼꼼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다른 회사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데이빗의 피드백 방향을 계속 염두해두고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도움은 바로 같은 반 친구들에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고 온 사람들이 함께 모여있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해당 경험을 했던 친구들에게 바로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 아나이스, 릴리가 내가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한 상담을 자주해줬고, 로빈은 제가 지원한 회사의 좋은 정보가 보이면 바로 보내주고, 기업분석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이 있을 때, 일하가 기업분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8. 에듀콘을 꼭 수강해야하는 3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A: 혼자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나 혼자만 뒤쳐져있거나 어느 곳에도 소속되어있지 않다는 불안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면접을 보기 전 날, 보고온 당일날, 그리고 합격발표가 있던 날 모든 반친구들이 응원해주었던 것이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처지지 않고 힘차게 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줬습니다. 에듀콘을 수강하며 함께 취업을 준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직접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다수의 앞에서 발표하는 능력을 기르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첫 날 자기소개서 발표일의 본인과 지금의 본인을 비교해보자면 우선 긴장감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발표 직전과 발표하는 순간에는 손이 떨리거나 말이 꼬이거나 너무 긴장하거나 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특징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뛰어난 발표실력을 가졌다기에는 부족한 면이 존재하지만, 첫날과 비교했을 때는 크게 발전했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너들이 평가해주는 피드백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의 발표 실력이 어디에 있는지 트레이너의 눈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시간 역시 에듀콘에서 가질 수 있습니다. 덕분에 최저점이었던 17점에서 시작해 23점이라는 높은 발표 점수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실력을 기르기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인풋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아웃풋 즉, 본인의 입으로 직접 영어를 내뱉는 것입니다. 혼자 할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흥미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Q9. 에듀콘 후배 기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A: 에듀콘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각자 가진 목표가 다 다를 것입니다. 누구는 영어 자격증 취득, 누구는 프레젠테이션 실력 향상, 또 대부분은 취업이 목표일 것입니다. 에듀콘에 있는 대부분이 친구들은 비슷한 목표를 혹은 같은 목표를 가졌을 경우가 높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는 이점을 여러분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10. 나에게 에듀콘은 “000”이다 (3글자) 

놀이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영어로 소통하고 재밌게 활동할 수 있는 이 곳은 저에게 정말 재밌는 놀이터가 되어주었습니다.